동사·형용사의 개념과 구분부터
활용, 불규칙 활용, 본용언과 보조 용언까지
용언은 문장에서 주로 서술어의 역할을 하는 품사로, 동사와 형용사를 묶어 이르는 말입니다.
동사는 주어의 동작이나 작용을 나타내고, 형용사는 주어의 상태나 성질을 나타냅니다.
용언은 활용한다는 점에서 체언이나 관계언과 구별되며, 시험에서는 동사와 형용사의 구별, 규칙·불규칙 활용, 본용언과 보조 용언이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1. 용언의 개념
동사와 형용사를 묶어 이르는 말
동사
주어의 동작이나 작용을
나타내는 단어
형용사
주어의 상태나 성질을
나타내는 단어
Ⅰ. 동사
동사는 사람이나 사물의 동작이나 작용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동작: 사람의 움직임
작용: 자연물이나 사물의 움직임
1자동사와 타동사
| 구분 | 개념 | 목적어 | 예 |
|---|---|---|---|
| 자동사 | 동작이나 작용이 주어에만 미치는 동사 | 필요 없음 | 뛰다, 걷다, 피다, 지다, 살다 |
| 타동사 | 동작이나 작용이 다른 대상에 미치는 동사 | 필요함 | 먹다, 부르다, 잡다, 누르다, 건지다 |
2능동사와 피동사
| 구분 | 개념 | 예 |
|---|---|---|
| 능동사 | 움직임이 주어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동사 | 잡다, 밀다, 업다, 보다 |
| 피동사 | 움직임이 남의 행동이나 행위에 의해 이루어지는 동사 | 잡히다, 밀리다, 업히다, 보이다 |
3주동사와 사동사
| 구분 | 개념 | 예 |
|---|---|---|
| 주동사 | 어떤 동작을 자기 스스로 행하는 동사 | 읽다, 먹다, 살다, 높다 |
| 사동사 | 남으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게 하는 동사 | 읽히다, 먹이다, 살리다, 높이다 |
Ⅱ. 형용사
형용사는 사람이나 사물의 상태나 성질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상태: ‘맑다’처럼 현재의 상태를 나타냄
성질: ‘착하다’처럼 대상이 지닌 성질을 나타냄
1형용사의 종류
| 구분 | 개념 | 예 |
|---|---|---|
| 성상 형용사 |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냄 | 예쁘다, 즐겁다, 고요하다, 향기롭다 |
| 지시 형용사 | 성질이나 상태를 지시함 | 이렇다, 그렇다, 저렇다, 어떠하다 |
‘그렇게 예쁜 하늘’에서 ‘그렇게’는 부사이고, ‘그렇다’가 활용한 형태입니다.
지시 형용사는 성상 형용사를 대신하여 상태나 성질을 지시할 수 있습니다.
Ⅲ. 동사와 형용사의 구별
시험에서는 특정 어미와 결합할 수 있는지를 이용하여 구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판별 기준 | 동사 | 형용사 |
|---|---|---|
|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ㄴ-/-는-’ | 결합 가능 가다 → 간다 |
결합 불가능 예쁘다 → 예쁜다(X) |
| 청유형 어미 ‘-자’ | 결합 가능 가다 → 가자 |
결합 불가능 예쁘다 → 예쁘자(X) |
| 명령형 어미 ‘-아라/-어라’ | 결합 가능 가다 → 가라 |
결합 불가능 예쁘다 → 예뻐라(X) |
→ 동사
현재 시제 ‘-ㄴ-/-는-’ 불가 + 명령형 불가 + 청유형 불가
→ 형용사
Ⅳ. 본용언과 보조 용언
본용언
문장 안에서 자립하여 쓰일 수 있고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용언입니다.
단독으로 서술어가 될 수 있습니다.
보조 용언
혼자 쓰이지 못하고
본용언 뒤에서 의미를 더해 주는 용언입니다.
단독으로 서술어가 될 수 없습니다.
철수는 사과를 먹어 버렸다.
먹다 → 본용언
버리다 → 보조 용언
나는 사탕을 먹어 보았다.
나는 사탕을 먹었다. → 가능
나는 사탕을 보았다. → 원래 문장의 의미와 달라짐
따라서 ‘보다’는 보조 용언입니다.
Ⅴ. 용언의 어간과 어미
용언은 기본적으로 어간 + 어미로 이루어집니다.
| 구분 | 개념 | 예 |
|---|---|---|
| 어간 | 활용할 때 기본적으로 중심이 되는 부분 | 가다 → 가-, 먹다 → 먹- |
| 어미 | 어간 뒤에 결합하여 여러 문법적 기능을 더하는 부분 | -고, -니, -면, -시-, -겠- |
Ⅵ. 규칙 활용
활용할 때 어간과 어미의 형태가 일정하게 유지되거나, 형태가 달라져도 일반적인 음운 규칙으로 설명할 수 있는 활용입니다.
어간이 변하지 않으면 규칙 활용입니다.
먹다 → 먹어요 / 먹었다
읽다 → 읽어요 / 읽었다
음운 변동 규칙으로 설명할 수 있는 변화라면 규칙 활용으로 봅니다.
Ⅶ. 불규칙 활용
용언이 활용할 때 어간이나 어미의 형태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그 변화를 일반적인 규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활용입니다.
1어간 불규칙 활용
| 종류 | 변화 | 불규칙 활용 | 규칙 활용 비교 |
|---|---|---|---|
| ‘ㅅ’ 불규칙 | ㅅ 탈락 | 짓- + -어 → 지어 | 벗- + -어 → 벗어 |
| ‘ㄷ’ 불규칙 | ㄷ → ㄹ | 묻- + -어 → 물어 | 굳- + -어 → 굳어 |
| ‘ㅂ’ 불규칙 | ㅂ → 오/우 | 돕- + -아 → 도와 | 굽- + -어 → 굽어 |
| ‘르’ 불규칙 | 르 → ㄹㄹ | 흐르- + -어 → 흘러 | 치르- + -어 → 치러 |
| ‘우’ 불규칙 | 우 탈락 | 푸- + -어 → 퍼 | 주- + -어 → 줘 |
2어미 불규칙 활용
| 종류 | 변화 | 예 |
|---|---|---|
| ‘여’ 불규칙 | -아/어 → 여 | 하- + -어 → 하여 |
| ‘러’ 불규칙 | -어 → -러 | 이르- + -어 → 이르러 |
3어간과 어미가 함께 변하는 경우
| 종류 | 변화 | 예 |
|---|---|---|
| ‘ㅎ’ 불규칙 | ㅎ 탈락 + 어간 모음과 어미 결합 | 파랗- + -아 → 파래 |
| ‘ㅎ’ 불규칙 | ㅎ 탈락 + 어간 모음과 어미 결합 | 하얗- + -아 → 하얘 |
짓다 → 지어 : ㅅ 불규칙
벗다 → 벗어 : 규칙 활용
묻다 → 물어 : ㄷ 불규칙
굳다 → 굳어 : 규칙 활용
3. 한눈에 보는 용언 체계
시험 대비 최종 정리
| 항목 | 핵심 내용 | 대표 예 |
|---|---|---|
| 동사 | 주어의 동작·작용 | 먹다, 걷다 |
| 형용사 | 주어의 상태·성질 | 예쁘다, 맑다 |
| 동사 판별 | 현재 시제·명령형·청유형 가능 | 간다, 가라, 가자 |
| 형용사 판별 | 현재 시제 ‘-ㄴ-/-는-’, 명령형·청유형 불가 | 예쁜다(X), 예쁘자(X) |
| 규칙 활용 | 어간이 유지되거나 일반 음운 규칙으로 설명 가능 | 먹어, 읽어 |
| 불규칙 활용 | 어간·어미 변화가 일반 규칙으로 설명되지 않음 | 지어, 물어, 도와 |
| 본용언 | 자립하여 실질 의미를 나타냄 | 먹다 |
| 보조 용언 | 본용언 뒤에서 의미를 더함 | 먹어 보다 |
용언 문제에서는 먼저 동사인지 형용사인지를 판단하고, 이후 어간과 어미의 결합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활용 문제에서는 단순히 형태가 바뀌었다고 불규칙 활용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일반적인 음운 규칙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까지 살펴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본용언과 보조 용언 문제에서는 두 번째 용언이 단독으로 서술어가 될 수 있는지, 원래 문장의 의미가 유지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필기 학습지로 다시 정리하기
필기 학습지를 보며 용언의 개념과 활용 체계를 다시 정리해 봅시다.
동사와 형용사의 구별 기준을 먼저 정리하고, 어간과 어미를 나눈 뒤 규칙 활용인지 불규칙 활용인지 판단해 보세요.
5. 확인 평가
확인 평가를 통해 용언의 종류와 활용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