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언 총정리|관형사와 부사, 관형어와 부사어의 차이까지
관형사·부사의 개념과 종류를 정리하고,
학생들이 자주 헷갈리는 품사와 문장 성분의 차이까지 함께 정리합니다.
수식언은 다른 말을 꾸며 주는 기능을 하는 품사를 묶어 이르는 말입니다. 단어 파트에서는 주로 관형사와 부사를 수식언으로 다룹니다.
그런데 실제 수업을 하다 보면 학생들이 관형사와 관형어, 부사와 부사어를 자주 혼동합니다.
예를 들어 “예쁜 친구”에서 ‘예쁜’은 문장 성분으로는 관형어이지만, 품사로는 관형사가 아니라 형용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로 이 부분을 분명하게 구분해 보겠습니다.
1. 수식언이란 무엇인가
뒤에 오는 말을 꾸며 주거나, 어떤 말의 뜻을 더 분명하게 한정해 주는 품사
관형사
체언 앞에 놓여
그 체언의 뜻을 자세히 꾸며 주는 말
부사
용언이나 다른 말, 또는 문장 전체 앞에 놓여
그 뜻을 분명하게 해 주는 말
2. 관형사
체언 앞에 놓여서 그 체언을 꾸며 주는 말
- 주로 체언 앞에 온다.
-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불변어)
- 조사와 결합할 수 없다.
- 대체로 지시 관형사 + 수 관형사 + 성상 관형사의 순서로 배열된다.
| 종류 | 의미 | 예 |
|---|---|---|
| 성상 관형사 | 사람이나 사물의 성질·상태를 꾸며 주는 관형사 | 새, 헌, 옛, 온갖 |
| 지시 관형사 | 특정한 대상을 가리키는 관형사 | 이, 그, 저, 다른 |
| 수 관형사 |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관형사 | 한, 두, 세, 첫, 둘째 |
저 두 새 책
저 → 지시 관형사
두 → 수 관형사
새 → 성상 관형사
3. 부사
용언이나 다른 말 앞에 놓여 그 뜻을 분명하게 해 주는 말
- 주로 용언을 수식하지만, 다른 부사·일부 체언·문장 전체를 꾸미기도 한다.
-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불변어)
- 보조사와 결합하기도 한다. 예) 빨리도, 참은
- 관형사보다 자리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다.
| 구분 | 종류 | 의미 | 예 |
|---|---|---|---|
| 성분 부사 | 성상 부사 | 모양·상태·정도를 꾸며 주는 부사 | 잘, 매우, 빨리, 많이, 자주 |
| 지시 부사 | 장소·시간을 가리키거나 앞의 사실을 가리키는 부사 | 이리, 그리, 저리, 오늘, 내일 | |
| 부정 부사 | 내용을 부정하는 부사 | 안, 못, 별로 | |
| 문장 부사 | 양태 부사 | 화자의 태도·판단을 나타내는 부사 | 과연, 정말, 다행히, 제발, 설마 |
| 접속 부사 | 앞 문장과 뒤 문장을 이어 주는 부사 | 그리고, 그러나, 그런데, 즉 |
민지는 빨리 달린다. → 성상 부사
나는 매운 음식을 못 먹어. → 부정 부사
다행히 비가 곧 그쳤다. → 양태 부사
그리고 공기도 차가웠다. → 접속 부사
4. 학생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
품사와 문장 성분은 서로 다른 기준입니다.
품사는 단어의 성격을 나누는 것이고,
문장 성분은 문장 안에서 그 말이 맡는 역할을 나누는 것입니다.
| 구분 | 무엇을 나누는가 | 예 |
|---|---|---|
| 품사 | 단어의 성격·형태·기능에 따라 나눈다. |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동사, 형용사 등 |
| 문장 성분 | 문장 안에서 맡는 역할에 따라 나눈다. | 주어, 목적어, 보어, 관형어, 부사어, 서술어 등 |
5. 관형사와 관형어의 차이
관형사는 품사이고, 관형어는 문장 성분입니다.
‘새’는 품사로는 관형사이고, 문장 속에서 ‘책’을 꾸며 주므로 문장 성분으로는 관형어입니다.
‘예쁜’은 품사로는 형용사입니다. 다만 문장 안에서 ‘친구’를 꾸며 주므로 문장 성분으로는 관형어입니다.
즉, 관형어라고 해서 모두 관형사인 것은 아닙니다.
관형어 = 문장 성분
관형어는 관형사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형용사 활용형도 만들 수 있다.
6. 부사와 부사어의 차이
부사는 품사이고, 부사어는 문장 성분입니다.
‘매우’는 품사로는 부사이고, 문장 안에서 ‘예쁘다’를 꾸며 주므로 문장 성분으로는 부사어입니다.
‘예쁘게’는 품사로는 부사가 아니라 형용사 ‘예쁘다’의 활용형입니다. 하지만 문장 안에서 ‘웃는다’를 꾸며 주므로 문장 성분으로는 부사어입니다.
즉, 부사어라고 해서 모두 부사인 것은 아닙니다.
부사어 = 문장 성분
부사어는 부사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용언의 활용형도 만들 수 있다.
7. 한눈에 보는 정리
- 먼저 품사를 묻는지, 문장 성분을 묻는지 확인한다.
- 체언 앞에 오는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관형사는 아니다.
- 용언을 꾸민다고 해서 무조건 부사는 아니다.
- 활용된 형용사·동사가 관형어, 부사어가 되는 경우를 반드시 구분한다.
8. 필기 학습지로 다시 정리하기
관형사와 부사의 개념, 종류, 그리고 관형어·부사어와의 차이를 필기 학습지로 다시 점검해 보세요.
1) 먼저 관형사와 부사의 개념을 정리하고,
2) 품사와 문장 성분의 차이를 구분한 뒤,
3) ‘예쁜 친구’, ‘예쁘게 웃다’ 같은 예문에 직접 적용해 보세요.
9. 확인 평가
확인 평가를 통해 관형사·부사의 개념과 품사/문장 성분 구별이 정확한지 점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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